현장 가이드

OHT 셋업 현장의 하루, 작업 시작·장소 변경·종료를 따로 남기는 이유

· 5분 · 솔빈

OHT 셋업 현장은 하루에도 일하는 자리가 여러 번 바뀝니다. 그런데 공수는 보통 하루 한 줄로 남습니다. 그 차이가 월말 정산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그리고 하루 중 어떤 순간만 남겨 두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하루에 자리가 여러 번 바뀌는 현장

OHT(천장 반송 설비) 레일과 장비 셋업은 동·라인·구역 단위로 진행됩니다. 오전에는 한 동에서 레일을 설치하고, 오후에는 다른 라인 작업을 지원하는 날이 있습니다. 공정 일정에 맞춰 야간 작업이 붙기도 합니다.

이런 하루를 "김OO 1.0공수"처럼 한 줄로 적으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팀장의 기억과 카톡방에만 남습니다.

하루를 한 줄로 적으면 월말에 생기는 일

  • 어느 현장 몫인지 갈립니다. 다른 팀이나 다른 라인을 지원한 시간이 원래 현장으로만 잡히면, 현장별 공수와 업체 청구가 맞지 않습니다.
  • 야간과 이동이 빠집니다. 종료 시각이 없으면 야간인지 잔업인지 나중에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 월말에 다시 묻게 됩니다. "그날 몇 시에 끝났지?", "그날 B라인 갔었나?"를 수첩과 보고방에서 다시 찾습니다.

세 순간만 남기면 됩니다

하루 전체를 자세히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공수가 갈리는 세 순간만 그때그때 남기면 됩니다.

순간남길 것왜 필요한가
작업 시작시각, 장소(동·라인·구역), 작업 내용하루 공수의 출발점
장소 변경바뀐 시각, 새 장소, 지원 근무 여부공수가 어느 현장 몫인지 가르는 기준
작업 종료시각야간·잔업을 판단하는 근거

하루가 끝나면 그날 기록을 제출해, 소속 회사가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확인을 거친 기록이 월말 공수의 기준이 됩니다.

휴대폰을 쓸 수 없는 구역이라면

팹 출입과 휴대폰 사용 규정은 현장마다 다르고, 규정이 항상 먼저입니다. 구역 안에서 기록할 수 없다면 입장 전과 퇴장 후에 남기고, 실제 시각과 다른 부분은 사유를 붙여 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시각을 나중에 슬쩍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 고친 흔적이 원래 기록과 함께 남는 것이 중요합니다(공수 누락·수정, 원본은 어떻게 남겨야 할까).

팀장의 월말이 줄어드는 방식

  1. 작업자가 하루 기록을 남기고 제출합니다.
  2. 소속 회사가 실제 공수를 확인합니다.
  3. 확인된 기록이 월별 공수로 모입니다.
  4. 월별 공수를 Excel로 내보내 정산 검토에 씁니다.

팀장이 밤에 다시 적는 단계가 빠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솔팀장에서는

솔팀장은 작업 시작, 장소 변경, 작업 마치기, 오늘 기록 보내기를 한 화면에서 누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른 순간의 시각과 작업 장소가 시간 순서대로 남고, 소속 회사가 실제 공수를 확인합니다.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서 누른 기록은 기기에 모아 두었다가 연결되면 보냅니다(24시간 이내). 앱스토어 설치 없이 관리자가 보낸 참여 링크로 들어오는 웹앱이고, 월별 공수 합계는 Excel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솔팀장 오늘 기록 화면. 08:30 테크센터 A동 레일 설치, 10:20 조립동 B라인 FD 타공이 시간 순서대로 남아 있다.
솔팀장 오늘 기록 화면 · 실제 제품 화면, 데모 데이터